
▲뭉쳐야 찬다(JTBC)
'어쩌다FC'의 잔인한 지옥훈련이 시작됐다.
26일 방송된 JTBC '뭉쳐야 찬다'에서 안정환 감독은 "바캉스를 준비했다"며 선수들을 소집했다.
전설들은 화려한 바캉스 패션을 준비하는 등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하지만 안정환 감독이 말한 '바캉스'는 체력 강화 지옥 훈련. 해변에 도착하자 안정환은 '악마 감독'으로 변신해 전설들을 당황하게 했다.
안정환은 “7전 7패 58실점의 실력으로 무슨 바캉스냐, 창피하지도 않냐”며 호통 쳤다. 끝없이 펼쳐진 모래사장 위에서 타이어 끌기, 장애물 통과까지 쉴 틈 없이 진행되는 훈련에 전설들은 하나 둘씩 쓰러지기 시작했고, 급기야 감독에 대한 예우는 간데없이 “그만 좀 하라”며 거세게 항의해 웃음을 자아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