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인은 지옥이다' 이동욱, 임시완, 노종현(OCN)
'타인은 지옥이다'에 새로운 인물 노종현이 등장한다.
28일 방송되는 OCN '타인은 지옥이다'에서 윤종우(임시완)은 에덴 고시원에 새롭게 입주한 강석윤(노종현)에게 “혹시 나 없을 때 누가 내 방에 들어가려고 한다거나, 문 열려고 하면 사진 좀 찍어줄 수 있어?”라고 부탁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또 휴대폰 화면을 꽉 채우는 홍남복(이중옥)의 사진, 그리고 바닥에 쓰러져 살려 달라 애원하는 석윤의 모습이 긴장감을 높인다.
극중 종우보다 두 살 어린 석윤은 랩이 하고 싶어서 부산에서 올라온 청년으로 지난 6화에 첫 등장하자마자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극했다. 극심한 스트레스로 날이 바짝 선 종우의 방문을 두드린 석윤이 “급하게 필요하다”면서 휴대폰 충전기를 빌렸으나, 그의 방에 또 한 개의 충전기가 있음이 포착됐기 때문이다.
또 OCN이 본방송에 앞서 공개한 스틸컷에는 종우와 석윤, 그리고 서문조(이동욱)가 함께 담겼다. 서문조는 고시원에 갓 들어온 석윤에게 친절한 치과의사의 얼굴로 인사를 건네고 있다. 훈훈해 보이는 두 남자 사이에 선 종우의 분위기는 사뭇 달라 시선을 사로잡는다.
만취한 상태로 서문조를 향해 “여기서 네가 제일 섬뜩해”라면서 제 속내까지 드러낸 만큼, 굳어 있는 종우의 표정에서 서문조를 향한 불편한 감정이 고스란히 전해진다. 전혀 상반된 눈빛으로 상대를 응시하는 종우와 서문조, 그리고 310호의 새 주인 석윤이 그려낼 지옥도에 관심이 집중된다.
'타인은 지옥이다' 7화는 28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