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이를 부탁해(사진제공=EBS)
'고양이를 부탁해'에서 여러 마리 고양이를 함께 기르는 다묘가정을 그린다.
28일 방송되는 EBS '고양이를 부탁해'에서는 고양이 사냥꾼 또치와 위기의 신혼집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태준 씨 부부는 러시안블루 고양이 긍정이와 이지를 키우고 있다. 하지만 올해 2월, 또치를 새 가족으로 맞이하면서 가족의 일상이 180도 달라졌다. 마주쳤다 하면 고양이들을 무섭게 공격하는 또치 때문이다.
그야말로 굴러들어온 돌이 박힌 돌을 빼내려는 격. 평화로운 일상을 보내고 있던 긍정이와 이지는 요즘 늘 긴장 상태다. 또치의 돌발행동은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고양이뿐 아니라 여 보호자 희영 씨까지 공격하기 시작한다. 또치와 함께 사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온몸에 흉터만 늘어가고 있다.
최근 또치가 물어서 생긴 상처 때문에 수술까지 받았다는 보호자는 정보를 동원해 다양한 방법을 시도해보지만, 효과는 없고 문제만 커지고 있다. 시한폭탄 급 공격묘 또치 때문에 바람 잘 날 없는 가족을 위해 김명철 반려묘행동전문수의사가 나섰다.
고양이는 물론 보호자를 공격할 수밖에 없었던 또치의 속사정이 드러나고, 제대로 된 관계 개선 훈련이 진행됐다는데. 과연 고양이들의 관계와 또치의 문제 행동은 개선될 수 있을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