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 공승연의 첫 번째 중매가 행복한 결말을 맞이할 지 공개된다.
1일 방송되는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이하 꽃파당)'에서는 이형규(지일주)와 최지영(이연두)의 혼사의 결말이 공개된다.
형규는 어머니(서경화)의 기대 때문에 은애하는 여인이 아닌 다른 이와 혼인하려 했다. 하지만 개똥이(공승연)의 진심이 형규의 결정을 되돌려놓았고, '꽃파당'은 형규와 지영의 혼담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먼저 형규 집안과 혼담이 오고가는 강지화(고원희)의 친척 강서윤(손수민)을 막기 위해 개똥이가 규수로 위장했다.
'꽃파당'의 손길이 닿아 참한 규수로 완벽 변신한 개똥이는 다도회에서 서윤의 신상명세를 알아냈다. 이를 토대로 마훈(김민재), 고영수(박지훈), 도준(변우석)이 활약을 펼친 덕분에 서윤은 서책 속 주인공 같은 사내(최진혁)를 만나게 됐고, 지영을 반대했던 형규의 어머니(서경화)의 허락이 마침내 떨어졌다.
하지만 1일 6회 본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스틸컷 속 형규와 지영의 표정에는 예비 신혼부부의 행복함이라곤 찾아볼 수 없다. 더불어 '꽃파당' 대문 앞에 앉아있는 개똥에게 무언가를 건네는 마훈, 두 사람의 얼굴도 심각함으로 가득해 '꽃파당'의 혼사가 새로운 위기를 맞이했음을 예고하고 있다.
혼례 당일 소박맞은 박복한 여인이라고 다른 사람들의 손가락질을 받았던 개똥이가 형규와 지영의 혼사에 열심히 임하는 이유는 "또 다시 우는 신부가 나오면 안 되잖소"라는 마음 때문. '진심'이라는 필살기를 가진 신입 매파 개똥이의 첫 중매가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제작진은 "개똥이가 매파로서 처음으로 맡은 형규와 지영의 혼사가 결말을 맺는다. 서로를 은애하는 마음과 무관하게 어머니의 반대가 있었던 두 사람의 혼사를 끝까지 지켜봐달라"고 전하며, "이번 중매는 개똥이의 성장 계기가 될 예정이다. '꽃파당'과 함께 조금씩 나아가는 개똥이를 향한 애정 어린 응원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 6회는 유시민·김종민·주호영·박형준이 출연하는 JTBC 뉴스룸 긴급 토론 편성 관계로, 오후 11시 지연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