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11월 말 첫 방송 예정인 MBC 새 수목 미니시리즈 ‘하자있는 인간들’은 꽃미남 혐오증 여자와 외모 강박증 남자가 만나, 서로의 지독한 편견과 오해를 극복하며 진정한 사랑을 찾게 되는 신개념 명랑 쾌활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이다.
오연서는 “우리 드라마는 특별한 사건은 없지만 요즘 사람들이 살아가는 이야기를 소소하고 즐겁게 그린 점에 큰 매력을 느꼈다”라며 “사람은 누구나 저마다 작은 하자를 가지고 있지만, 서로 그 결점을 보듬어 주며 함께 살아가는 따뜻한 메시지를 전할 수 있을 것 같아 출연을 결심했다”라고 드라마 출연 배경을 공개했다.

오연서는 “서연이는 굉장히 밝고 착한 캐릭터여서 누구에게나 긍정 에너지를 준다. 명랑하고 밝은 성격은 나와 상당히 비슷한 것 같다. 숫자로 얘기한다면 캐릭터 싱크로율은 75% 이상은 될 듯하다”라며 환하게 웃었다. 이어 "애써 차이점을 얘기한다면 실제 오지랖은 그리 넓지 않은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신개념 명랑 쾌활 로맨틱 코미디답게 ‘하자있는 인간들’은 매회 자연스러운 웃음도 선사할 예정이다. 이에 오연서는 “오진석 감독님과는 이번이 두 번째 작품으로 서로 개그 코드가 비슷해 무리 없이 촬영하고 있다”라며 개그에도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오연서는 “주서연의 매력 포인트는 꽃미남 혐오증, 남다른 달리기 사랑, 음식 먹기 등 모두 3가지 정도인데, 그러다 보니 갖가지 음식 먹는 장면이 꽤 많이 나온다. 이 부분도 기대해 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오연서는 “누구나 조금씩 하자를 가지고 있기에 ‘세상은 역시 혼자 살아가는 게 아니라 서로 도움을 주고받으며 살아간다’라는 평범한 진리를 다시 한번 느끼며 촬영에 임하고 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시청자분들도 우리 드라마 속 캐릭터들의 이야기를 보시면서 공감하고 또 위로받으며 따뜻함을 느끼셨으면 좋겠다. ‘하자있는 인간들’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며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