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화 전역(사진=정용화 인스타그램)

정용화는 이날 강원도 화천군 간동면사무소 앞에서 팬들과 취재진에게 전역 인사를 했다. 이날 간동면사무소 인근에는 국내 팬과 중국, 일본, 필리핀 등지에서 온 세계 팬 약 1000 명이 몰렸다.

정용화는 "시원섭섭하다. 팬들이 기다려 준 덕분에 더욱더 열심히 군 생활을 할 수 있었다"라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정용화는 "특공부대원, 육군 최정예 전투 용사로서 모든 훈련을 열외 없이 마치고 돌아왔다. 고된 훈련 덕분에 앞으로 인생에 도움이 많이 될 것 같다"라며 "공연이 너무 하고 싶다. 빨리 공연으로 보답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지난해 3월 강원 화천 육군 제15 보병사단 승리부대 신병교육대로 입소한 정용화는 5주간 기초군사훈련을 마친 뒤 강원 춘천 육군 2군단 702특공연대에서 복무했다.

한편 정용화는 제대 직후 인스타그램을 통해 "추운 날씨에도 찾아오셔서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씀 전하고 싶습니다. 다시 본연의 자리로 돌아가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오랜시간 기다려 주신 분들에게 좋은 모습으로 찾아 뵙겠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라고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