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우새' 이선미 여사 (사진제공=SBS)
3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는 8개월 만에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온 '김건모 엄마' 이선미 여사가 등장했다.
등장만으로 카리스마를 자랑한 이선미 여사는 '모벤져스'와 서로 끌어안고 격하게 반가워해 뭉클함을 자아냈다. 그러나 훈훈한 분위기가 채 식기도 전에 이선미 여사는 토니 엄마에게 "그동안 얼마나 잤어 또"라며 "나 여기 업그레이되어서 왔다"라며 특유의 카리스마와 돌직구를 던졌다.
지난 5월 남편을 여의며 방송을 잠시 쉬게 된 이선미 여사는 "남편의 빈자리가 쓸쓸하게 느껴진다"라며 "헌데 이상하게 건모가 좀 달라졌다. 아빠가 안 계시니 나에게 더 관심을 쏟는데 오히려 막 환장하겠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건모가 완전히 아빠 역할을 한다. 아 건모한테 저런 세밀한 면이 있었구나 하는 생각을 했다"라고 덧붙였다.
이선미 여사는 "건모가 자기가 나를 잘 못 챙기니까 부산에 사는 동생 현모네를 올려서 지금 같이 살고 있다. 아 우리 건모가 너무 속이 깊은 아들이었구나"라고 아들 김건모 자랑을 이어 갔다.
또 MC서장훈이 그의 아들 자랑에 반격을 하자 "김건모하고 라이벌인가 봐"라고 받아치며 서장훈과의 아웅다웅 케미를 선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