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그콘서트' 김하영(사진제공=KBS2)
김하영은 3일 방송된 KBS2 '개그콘서트-노래따라 삼천리' 코너에 출연했다.
이날 김하영은 송중근과 함께 조직에 잠입한 경찰 역을 맡았다. 송중근이 작전을 위해 김하영에게 나가 있으라고 하자 김하영은 "대신 위험하면 사인을 보내 시그널 보내 찌릿 찌릿 찌릿 찌릿"하며 트와이스의 '시그널'을 부르며 안무를 췄다.
이후 송중근은 조직의 큰 형님 박성호를 만났고 이후 첩자로 몰렸다. 첩자가 아니라고 항변했지만 자신의 목소리가 담긴 음성 파일을 듣고 결국 첩자가 자기임을 인정했다.
송중근이 박성호에게 죽임을 당할 찰나 김하영이 총을 들고 나타나 "모두 손 머리 위로 좌우로 흔들 그리고 또 옆으로 앞뒤로 왔다 갔다"라며 그룹 '원투'의 '자 엉덩이'를 불렀다.
송중근은 오늘만을 기다렸다며 박성호를 총으로 쐈다. 그리고 김하영에게 "김형사 수고했다"라고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김하영은 송중근을 쐈다.
김하영은 "우리 조직의 라이벌을 접수하기 위해 10년간 경찰로 위장해 있었다"라며 "오늘부터 보스는 바로 나야"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