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말 겨루기 띄어쓰기(사진=KBS1 '우리말 겨루기' 방송화면 캡처)

'우리말 겨루기'에 코앞, 한곳, 각종, 꼼짝 않다의 띄어쓰기를 묻는 문제가 출제됐다.

4일 방송된 KBS1 '우리말 겨루기'에서는 방과 후 강사 김대식 도전자가 우리말 달인에 도전했다. 1단계를 맞춤법 문제를 모두 맞춘 김 씨는 2단계 띄어쓰기 문제에 도전했다.

아쉽게도 김 씨는 2단계 문제에서 무릎 꿇었다. 그가 틀린 문제는 '코앞', '한곳', '각종', '꼼짝 않다'이다.

코앞은 코의 바로 앞이라는 뜻으로 아주 가까운 곳 또는 곧 닥칠 미래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다. 한곳은 일정한 곳, 또는 같은 곳이라는 의미다. 각종은 온갖 종류, 또는 여러 종류라는 뜻을 가진 한 단어다.

반면 꼼짝 않다는 조금도 활동하지 아니하거나 일하지 아니하다, 조금도 자기 뜻을 나타내거나 반항하지 아니하다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관용구다.

한편, KBS1 '우리말 겨루기'는 재미있는 퀴즈와 대결 구도로 한글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7시 4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