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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를 부탁해' 온종일 우는 벵갈 시루...나응식 수의사 울음소리 분석 진짜 속마음은?

▲EBS1 고양이를 부탁해(사진제공=EBS)
▲EBS1 고양이를 부탁해(사진제공=EBS)
'고양이를 부탁해'에 온종일 우는 시루의 울음소리를 분석해보고 진짜 속마음을 알아본다.

16일 방송된 EBS '고양이를 부탁해'에서는 하루종일 우는 시루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이번에 만나본 주인공은 신혼부부와 개성 뿜뿜, 각묘각색의 네 마리 고양이들. 웃음 가득해야 할 신혼집에 웃음 대신 울음이 끊이질 않는다.

울음소리의 범인은 바로 울보 고양이 시루이다. 에너지 넘치는 벵갈답게 지치지 않는 성대의 소유자 덕분에 집안엔 하루종일 ‘야옹~ 야옹~’ 구슬픈 목소리가 울려 퍼진다. 달래주기, 놀아주기, 무시하기 등 다양한 방법으로 대응해봤지만, 울음은 전혀 잦아들지 않아 일상생활도 힘든 수준이다. 시루가 원하는 게 무엇인지 알 수 없어 보호자들도 답답할 따름이다.

특이한 점은 여자 보호자가 있을 때만 운다는 것이다. 남자 보호자와 단둘이 있을 땐 세상 조용하지만 여자 보호자만 보면 울음이 자동 재생되는 시루. 엄마 껌딱지답게 여자 보호자 주위만 맴돌며 우는 녀석의 심리가 궁금하기만 하다. 여기에 여자 보호자를 향한 과한 꾹꾹이는 물론 동거묘 유키를 괴롭히는 문제 행동 때문에 보호자들의 고민도 점점 깊어만 간다.

울보 시루의 마음을 읽기 위해 나응식 반려묘 행동 전문 수의사가 나섰다. 냐옹신은 고양이 울음소리 분석을 통해 시루의 진짜 속마음을 읽어낸다. 여기에 시루가 여자 보호자를 얼마나 따르고 애착감을 느끼는지 테스트를 진행하는 것은 물론, 고부해 사상 최초로 시도하는 고양이 어질리티(Agility) 놀이까지 전수했다.

강하늘 기자 bluesky@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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