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a Wan Ray(사진=MBC '나혼자산다' 방송화면 캡처)
'나 혼자 산다'가 아프리카 음악으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29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드라마 촬영 차 하와이를 찾은 남궁민의 하루가 그려졌다.
이날 남궁민은 하와이 북쪽에 위치한 ‘샤크스코브 비치’를 찾았다. 그는 거북이를 보면 좋은 기운을 얻을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이를 위해 거북이 관찰 명소로 여행을 떠난 것이다.
남궁민은 "거북이를 보면 시청률 17%, 못 보면 망하는 거고..."라며 새 작품의 운명을 거북이에게 맡겼다. 하지만 거북이는 찾아볼 수 없었고, 어쩌면 거북이를 볼 수 있다는 관광객들의 말에 비장한 각오로 바다에 뛰어들었다.
이때 배경 음악으로 '제발 나와라'라는 노랫말의 한 음악이 흘러나왔다. 스튜디오에서 VCR을 보던 출연자들은 의문의 노래에 깜짝 놀랐다. 이시언은 "타이거JK 노래인가"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 노래는 'Na Wan Ray'라는 아프리카 노래였다.
기안84는 "어디서 이런 노래를 찾는 거냐"라며 놀라워했고, 제작진은 자막으로 '거북이보다 찾기 쉬움'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Na Wan Ray'는 2012년 발매된 아프리카 노래로, 한국어 '나와라'처럼 들리는 가사에 온라인 상에서는 이미 유명한 곡이다. 유튜브에 공개된 이 노래 뮤직비디오에는 한국 팬들의 관심에 이 노래를 업로드한 인물이 직접 한글로 감사인사를 남겨 눈길을 끌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