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나영, 양다일 '헤어진 우리가 지켜야 할 것들'(사진제공=브랜뉴뮤직)
가수 김나영이 악플과 관련해 강경 대응을 취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나영의 소속사 네버랜드 엔터테인먼트는 2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가수 개인에 대한 모독, 심지어 안타깝게 떠나간 고인들을 언급하는 도를 넘는 악의적인 행위는 더 이상 묵과하면 안 된다고 생각해 강경한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김나영은 2012년 '홀로'로 데뷔 이후, 오로지 대중들에 좋은 음악을 들려드리기 위해 8년이란 시간동안 음악만을 바라보며 천천히 또 꾸준히 달려왔다"라며 "그 노력과 열정을 평가절하하는 일부 시선도 겸허히 받아들이고 더 좋은 음악으로, 더 좋은 모습을 보여 드려야겠다는 마음은 지금도 변함이 없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 노력을 알아주시고 응원해주신 팬분들에게 부끄럽거나 떳떳하지 못한 행위를 한다는 것은 상상도 하지 못할 일이다. 진심은 통한다는 것을 믿는다"라고 말했다.
이는 지난 1일 오후 발표된 김나영과 양다일의 듀엣곡 '헤어진 우리가 지켜야 할 것들'을 향한 대중들의 사재기 의혹에 반박한 것으로 보인다. '헤어진 우리가 지켜야 할 것들'은 아이유의 '블루밍'과 '겨울왕국2' OST 'Into the Unknown'을 제치고 음원차트 1위를 하루 만에 차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