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진영(사진=KBS2 '살림하는 남자들' 방송화면 캡처)
'살림하는 남자들' 현진영이 팝핀현준과 그의 어머니 사이를 풀어줬다.
4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에서는 '춤의 전설' 현진영을 만난 팝핀현준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어머니의 잔소리를 피해 집 밖으로 나온 팝핀현준은 막상 갈 곳이 없자 비보이 직속 선배인 현진영에게 연락했다. 두 사람은 함께 식사를 하며 얘기를 나눴고, 팝핀현준에게 인생 조언을 해주던 현진영은 갑자기 "스웨그가 없다"며 그를 자극했다. 이에 팝핀현준이 발끈하면서 "지금 춤추면 형보다 낫지"라고 하자 현진영은 어이없어 했다.
두 사람의 자존심 싸움은 계속 이어졌고 결국 팝핀현준이 현진영에게 춤 대결을 제안했다. 노래방으로 향한 두 사람은 현진영의 '흐린 기억속의 그대'를 함께 부르며 대결을 벌였다. 현진영은 "엄마가 해준 밥이 먹고 싶다"라며 팝핀현준의 집으로 가자고 말했다.
인터뷰 도중 현진영은 "어머니가 중학교 1학년 때 돌아가셨다. 8년 동안 위암 투병하다 돌아가셨다"라며 "어머니가 옆에서 챙겨주시는 게 정말 복이다. 방송을 보며 팝핀현준이 진짜 너무 부러웠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