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비즈엔터

'하자있는 인간들' 허정민ㆍ오연서, 故차인하 추모 "넌 정말 멋진 배우였어"

▲허정민, 오연서(비즈엔터DB)
▲허정민, 오연서(비즈엔터DB)

배우 허정민과 오연서가 세상을 떠난 동료 배우 故 차인하를 추모했다.

허정민은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함께 일하던 동생이 떠났다. 오늘 장례식장 다녀와서 가족들 눈물 보니 더 마음이 아프다"라며 고인의 죽음을 슬퍼했다. 이어 "노잣돈 준비해갔는데 가족들이 부조금 안 받겠다고 하신다. 술 사달라고 했던 놈인데 한 번도 못 사고 그놈 덕에 육개장에 홍어에 각종 전에 공짜로 술 실컷 먹었다. 너무 고맙다"고 말했다.

허정민은 "함께 드라마 찍는 동안 정말 열심히 하던 친구였다. 좀만 버티지. 살다 보면 살아지고 좋아지고 행복해진다고 말 못 해준 게 안타깝다"라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 우리 '하자있는인간들'은 차인하 배우를 영원히 기억할 거다. 너를 너무 사랑했다는 것만 기억해줘. 잘 가. 넌 정말 멋진 배우였어"라고 전했다.

허정민은 현재 방영 중인 MBC 드라마 '하자있는 인간들'에서 박현수 역을 맡아 차인하와 함께 연기 호흡을 맞췄다.

'하자있는 인간들'에 함께 출연한 오연서도 이날 인스타그램에 "춥다, 그치? 조심해서 가. 우리 오빠 해줘서 너무 고마워"라고 짧은 메시지를 남겼다. 함께 공개한 사진 속 차인하는 환하게 웃고 있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차인하(비즈엔터DB)
▲차인하(비즈엔터DB)

앞서 차인하는 지난 3일 오후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매니저가 경찰에 신고했으며,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그는 '하자있는 인간들'에서 주서연(오연서)의 작은 오빠인 주원석 역을 맡았다.

윤준필 기자 yoon@bizenter.co.kr
저작권자 © 비즈엔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press@bizenter.co.kr

실시간 관심기사

댓글

많이 본 기사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