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나희(사진=타조엔터테인먼트)

가수 김나희가 ‘2020 대한민국 퍼스트 브랜드 대상’에서 트로트 부문을 수상했다.

김나희는 17일 콘래드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 국내 최대규모의 브랜드 축제 ‘2020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에 참석해 트로트 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기업과 소비자의 신뢰 속에 18주년을 맞은 ‘2020 대한민국 퍼스트 브랜드’는 소비자 조사를 통해 각 분야에서 2020년을 이끌어갈 기대되는 주인공,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를 선정하고 시상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어워즈다.

한국소비자포럼이 지난 10월 24일부터 11월 6일까지 온라인 및 모바일을 통해 조사를 진행, 약 21만 여명의 소비자 참여를 통해 ‘트로트가수 부문’에서 김나희가 최고 득표를 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김나희는 수상 직후 레드카펫에서 “이젠 개그우먼보다 트로트가수로 봐주는 것 같아 정말 감사하다. 상 받았다는 것 자체만으로 영광스럽다”며 “내년에 히트곡을 발매해서 트로트가수로서 롱런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김나희는 지난 5월 인기리에 종영한 '미스트롯'에서 뛰어난 가창력과 넘치는 흥과 끼로 최종 TOP5에 오르며 대세 스타로 등극했다. 이후 '미스트롯' 출연자들과 전국투어 콘서트를 성료한 뒤, 각종 방송 및 행사 등에서 맹활약을 펼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지난 9월 첫 번째 미니앨범 '큐피드 화살'을 발매해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이번 ‘2020 대한민국 퍼스트 브랜드’ 트로트 부문까지 수상하며 대세 입지를 더욱 견고히 해 앞으로의 활약에 기대감을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