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아시안컵' 한국 대 일본(사진제공=MBN)
18일 MBN 편성표에 따르면 MBN은 이날 '2019 EAFF(동아시아축구연맹) E-1 챔피언십' '한일전' 한국 대 일본 전을 오후 7시 20분부터 생중계한다.
'EAFF E-1 챔피언십(이하 동아시안컵)'은 2년마다 개최되는 동아시아의 축구 축제로, 10일부터 18일까지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과 부산구덕운동장에서 열린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는 2013년 이후 6년 만에 국내에서 열리는 대회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이날 오후 7시 30분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일본 축구 대표팀을 상대로 2019 EAFF(동아시아축구연맹)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남자부 최종전을 치른다.
한국은 지난 2015년과 2017년에 이어 동아시안컵 최초로 대회 3연패에 도전한다. 하지만 우승에 근접에 있는건 일본이다. 우리는 무조건 이겨야 하고 일본은 비기기만 해도 우승한다.
한국과 일본은 나란히 2연승(승점 6)을 달리고 있다. 그러나 골득실에서 한국(+3)이 일본(+6)에 뒤지고 있는 상황. 따라서 한국은 무조건 이겨야만 승점 3점을 챙기며 우승할 수 있다.
한국이 우승컵을 들어올리면 그동안 개최국이 우승을 차지하지 못했던 징크스와 동아시안컵 일본전 홈 무승 기록도 끊을 수 있게 된다. 아시안컵 8강 탈락 등 주요 대회에서 좋은 결과를 내지 못했던 아쉬움을 조금이나마 날릴 수도 있다. 특히 최근 지도력에 비판 여론이 커지고 있는 벤투 감독에게도 반등의 포인트가 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