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SBS 연예대상' 김구라(사진제공=SBS)

'2019 SBS 연예대상' 김구라의 '사이다 발언'이 화제가 된 가운데, MC를 봤던 박나래의 '한숨'에도 시청자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지난 28일 열린 '2019 SBS 연예대상'에서는 대상 후보에 오른 김구라가 "연예대상 물갈이가 필요하다"라며 "구색 맞추기 식 대상 후보, 콘텐츠 없이 개인기로 때우는 연말 시상식 바꿔야 한다"라고 말했다.

김성주는 김구라와의 인터뷰가 끝나고 "또 다른 대상 후보 김병만 씨는 해외 스케줄 관계로 불참했다"라며 진행을 이어가려 했다. 그러자 김구라는 다시 일어나 김성주의 마이크를 빼앗아 "거봐요, 병만이도 안 왔잖아요"라며 "작년에도 안 왔어요. 일부러 스케줄을 잡는다는 말이 있어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데 김성주가 당황해하자 MC 석에 있던 박나래는 "자 김구라씨 진정하시구요"라고 말하며 한숨을 쉬는 것이 전파를 탔다. 이에 대해 온라인 상에선 적절하지 못했다, 무례했다는 등 박나래를 비판하는 의견이 대두되고 있다.

한편, 두 사람은 29일 열리는 '2019 MBC 방송연예대상'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곳에서 사이다 발언, 한숨과 관계된 또 다른 발언을 이어갈 것인지 관심이 집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