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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가 왜 거기서 나와' 영탁, 이찬성 탈락 여파에도 흔들림 NO…'미스터트롯' 올하트

▲가수 영탁(사진=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 방송화면 캡처)
▲가수 영탁(사진=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 방송화면 캡처)

트로트 가수 영탁이 자신의 무대에 앞서 가수 이찬성이 본인 노래 '니가 왜 거기서 나와'로 탈락하며 안 좋은 영향을 받을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완벽한 무대 매너로 '미스터트롯' 본선에 진출했다.

영탁은 지난 2일 방송된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에서 현역부 A조로 도전장을 내밀었다. 그런데 영탁의 무대에 앞서 가수 이찬성이 컨디션 난조로 제 실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탈락했다. 특히 영탁의 노래 '니가 왜 거기서 나와'를 부르고 탈락해 영탁을 더욱 긴장하게 했다.

무대에 오른 영탁은 "데뷔 15년 만에 트로트로 감사한 날들을 보내고 있는 영탁이다"라며 "트로트 가수로 활동을 시작한 지 4년 차다. 아직 트로트 새싹이다. 예쁘게 봐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인사를 건넸다.

영탁이 선곡한 노래는 나훈아의 '사내'였다. 그는 노래가 시작되자 생기 있는 골반 튕김과 이목을 집중시키는 표정 연기, 쫀득한 목소리로 단숨에 마스터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긴장한 모습은 온 데 간 데 없이 사라졌다. 노래가 이어질수록 현장의 분위기는 마치 영탁의 미니 콘서트와 같았다.

영탁은 마스터들의 '올하트'를 받아 본선에 직행했다. '올하트'를 확인한 영탁은 큰절로 마스터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현했다.

마스터 장윤정은 "앞 무대에서 본인 노래로 탈락하는 참가자로 받아 준비한 만큼 보여주지 못할까봐 걱정했는데 음악이 시작되자 음악에 미쳤다. 훌륭한 무대였다"라며 영탁의 프로다움을 칭찬했다. 악조건 속에서 '한 방'을 보여주며 본선에 직행한 영탁의 다음 무대가 더욱 기대되는 순간이었다.

윤준필 기자 yoon@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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