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계리사 시험 대신 드림즈 면접을 보러 온 백승수 동생 백영수(사진=SBS '스토브리그' 방송화면 캡처)
'스토브리그' 남궁민 동생 윤선우가 계리사를 포기하고 드림즈 전력분석원에 지원하며 시청자들에게 '스토브리그' 인물관계도에 관심을 갖게 했다.
3일 방송된 SBS '스토브리그' 6회에선 백승수(남궁민)의 동생 백영수(윤선우)가 계리사 시험을 포기하고, 드림즈에 전력분석팀 면접장에 나타났다.
백영수는 이날 계리사 시험을 앞둔 백영수를 응원했지만, 그의 기대와 달리 백영수는 백승수 앞에 지원자로 나타났다. 백영수는 드림즈 구단 직원들도 알고 있는 카페 ‘야구만세'의 로빈슨이었다.
백영수는 세이버 매트릭스를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력분석팀 팀장 유경택(김도현)에게 "홈런 한 번 안쳐보고 삼진 한번 안 잡아본 다른 사람이 세이버메트릭스에 대한 이해도가 저보다 높으면 그 사람이 뽑혀도 된다고 생각한다"며 당당한 모습을 드러냈다.
백승수는 백영수가 휠체어 신세를 지게 된 것을 자신 때문이라고 죄책감에 힘겨워했다. 과거 야구를 그만 두려 했던 백영수에게 백승수는 야구를 계속 할 것을 권했고, 그가 아프다는 말을 가볍게 넘겼다. 결국 백영수는 야구 경기 도중 넘어지며 장애를 얻었다.
한편 계리사는 회계에 관한 검사, 감정, 계산 등을 하는 사람을 가리킨다. 현재 계리사법이 폐지돼 공인회계사가 그 업무를 행하고 있다. 금융감독원에서 주관하는 보험계리사 자격증에 합격하면 계리사가 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