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복면가왕' 지금 감 박봄(사진=MBC '복면가왕' 방송화면 캡처)
'복면가왕'의 '지금 감'은 가수 박봄이었다. 아쉽게 가왕 후보 결정전에 패한 박봄은 소찬휘로 추정되는 '낭랑18세'와 붙어보지 못한 채 가면을 벗어야 했다.
박봄은 5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 '지금 감'으로 출연, 2~3라운드에서 윤미래(T)의 '시간이 흐른 뒤'와 서지원 '또 다른 시작'을 불렀다. 3라운드에서 56대 43으로 '브루스 리'에게 패배한 박봄은 '지금 감'의 가면을 벗고 정체를 공개했다.
박봄은 "활동을 쉴 당시 일요일만 되면 '복면가왕'을 눈물을 흘리시면 보시더라. 나한테도 언제 '복면가왕'에 나가느냐고 물어보셨다. 많이 좋아하실 것 같다"라고 밝혔다. 이어 박봄은 "가수가 되기 전 故서지원이란 가수가 있었다. 내가 가수가 되면 내 앨범에 '또 다른 시작'을 넣겠다고 생각했었다. 정말 팬이었다. 오늘 소원을 이룬 것 같다"라고 말했다.
또 2NE1의 재결합 가능성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박봄은 "2NE1 멤버들과도 자주 모인다. 기회가 되면 재결합하고 싶다. 기대하셔도 좋다"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