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판도라' 정청래(사진=MBN '판도라' 방송화면 캡처)
'판도라' 정청래 전 의원이 자유한국당의 의원직 총 사퇴는 '진정성 없음'의 끝판왕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조원진 대표와 박범계 의원은 자유한국당의 투쟁력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정청래 전 국회의원은 6일 방송된 MBN '판도라'에 조원진 우리공화당 공동 대표,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함께 출연해 "자유한국당이 국민들의 마음을 얻지 못하는 가장 큰 이유는 진정성이 없기 때문이다"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정청래 전 의원은 "국민들은 야당이 야당다울 때 표를 준다. 자유한국당은 투쟁 이후 뒷말이 나온다. 이는 진정성이 없다는 뜻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의원직 총 사퇴는 진정성 없는 것의 끝판왕이라고 본다. 비례한국당을 만든다며 의원직 사퇴는 말이 안 된다"라고 지적했다.
조원진 대표는 "4+1 체제가 말이 안 된다. 개헌도 없이 내각제 형태를 들고 온 것이다"라며 "제 1야당을 제외하고 선거법 통과시킨 건 오만한 태도다. 이런 선례를 남기면 다음에 어떡하려고 그러는지 모르겠다"라고 말했다.
잠시 자유한국당의 입장을 대변했던 조원진 대표는 "자유한국당이 5번 집회하고 동력이 떨어졌다. 우리공화당은 164번 집회했다. 투쟁력은 싸울 의지가 있어야 하는 건데, 자유한국당은 보여주기 싸움을 하고 있다"라며 자유한국당을 비판해 눈길을 끌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