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슈돌' 박주호(사진제공=KBS2)
최근 방송된 '슈퍼맨이 돌아왔다' 311회에서는 박주호가 나은-건후 남매와 숭실대학교에 방문해 캠퍼스 감성을 함께 느꼈다.
숭실대 캠퍼스에 도착한 박주호는 “나은아, 아빠가 이 분위기에서 듣고 싶은 노래가 있어”라며 헤드셋을 꺼내 영화 ‘건축학개론’에서 나왔던 김동률의 ‘기억의 습작’을 들려줬다. 이어 건후에게 “너는 이 감성을 36년도에 느끼게 될거야”라고 말해 놀라게 했다.
대학생 기분을 내기 위해 카페에 방문한 박주호는 "수업할 때 어디 갔었냐"라는 나은이의 말에 "아빠가 학교다닐 땐 이 건물이 없었다. 아빠는 저쪽에서 축구하고 합숙하고 매일 그랬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나은이가 “아빠 공부는 안했어?”라고 허를 찔렀고, 박주호는 “조금 했어”라고 당황해 했다. 이를 들은 나은이는 “아빠도 그때 얘기였지”라고 말하며 훈훈한 분위기가 형성됐고, 박주호의 풋풋했던 과거 사진도 공개됐다.
건물 밖으로 나온 박주호와 건나블리 남매는 사람들에 둘러 싸여 환호를 받았다. 이에 박주호는 "아빠 인기가 이 정도야"라고 말했지만 한 남학생이 "나은이 보러 왔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