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명길 황신혜(사진제공=채널A)
배우 최명길과 황신혜가 나이와 세월을 뛰어넘는 우정을 자랑했다.
13일 방송된 채널A '길길이 다시산다'에서는 최명길, 김한길 부부와 이들의 30년 절친인 배우 황신혜가 강원도로 여행을 떠났다.
황신혜는 과거 한 드라마에서 최명길을 만나 급속도로 친해지게 된 사연과 '길길 부부'의 사랑의 메신저 역할을 했던 일화를 털어놔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황신혜는 '길길 부부'의 첫째 아들의 소개팅 자리도 주선하고 있다며 또 한 번 사랑의 메신저 역할을 자처해 '길길 부부'를 당황하게 했다.
속초 동명항을 찾아간 세 사람은 먼저 잡아 온 양미리를 그물 작업하고 있는 이들과 마주쳤다. 어민에게 양미리를 가장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비결을 배워 그 자리에서 바로 맛보며 여행을 즐겼다.
제철 맞은 양미리와 도루묵의 맛을 본 세 사람은 식사 후 강원도 바다에 미친 사람들을 만나러 양양의 죽도 해변으로 향했다. 한겨울임에도 바닷속으로 거침없이 뛰어드는 그들의 열정에 놀란 길길 부부와 황신혜는 모두 입을 다물지 못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