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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한컷] 강남ㆍ이상화母, 사위ㆍ장모 동반 치핵 수술로 '빅웃음'

▲강남 치핵 수술(사진=SBS '동상이몽2' 방송화면 캡처)
▲강남 치핵 수술(사진=SBS '동상이몽2' 방송화면 캡처)

'동상이몽2' 강남이 장모와 치핵으로 운명 공동체가 됐다.

강남은 13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 치핵 때문에 극심한 통증을 겪고 있다고 고백했다. 그는 아내 이상화와 항문외과에 방문해 상담을 받고, 미루던 수술을 하기로 결심했다.

강남은 앞서 지난해 '2019 SBS 연예대상'에서도 어딘가 불편한 모습을 보이며 "제가 수술을 했다. 퇴원한 지 일주일도 안 됐다"라고 밝혀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특히 이날 강남의 병실에 이상화의 어머니이자 강남의 장모가 등장했다. 병문안을 온 줄 알았던 장모는 이내 환자복으로 갈아입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알고보니 장모 역시 치핵 수술을 받기 위해 병원을 찾은 것이었다. 그는 "자네 힘들어할까봐 나도 한다고 했다"라며 남다른 사위사랑을 보여줬다.

강남과 그의 장모는 치핵으로 공감대를 형성했고, 스튜디오에서는 "방송 최초로 사위와 장모가 동반 치핵수술을 하는 것이냐"라며 당황해하면서도 폭소를 감추지 못했다.

윤준필 기자 yoon@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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