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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원 동생' 故 전태수, 사망 2주기…우울증 치료→갑작스러운 이별

▲故전태수 (비즈엔터DB)
▲故전태수 (비즈엔터DB)

배우 하지원의 동생으로 알려진 배우 전태수의 사망 2주기 기일이다.

전태수는 2018년 1월 21일 향년 34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그는 생전 우울증 치료를 받아오다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 안타까움을 더했다.

그의 사망 이후 누나 하지원은 모든 스케줄을 취소하고, 상주로 빈소를 지켰다. 이후 SNS를 통해 "사랑하는 나의 별, 그 별이 세상 누구보다 행복하기를. 세상 모든 이들에게 사랑받는 별이 되기를"이라며 동생을 애도했다.

1984년생인 전태수는 2007년 투썸의 뮤직비디오 ‘잘 지내나요’로 데뷔했고, 그해 SBS 드라마 ‘사랑하기 좋은 날’에 출연했다. 이후 2010년 KBS2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에서 악역 하인수 역을 맡아 눈도장을 찍었다. '제왕의 딸, 수백향', '궁중잔혹사 - 꽃들의 전쟁', '몽땅 내 사랑', '왔어 왔어 제대로 왔어'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다.

이명석 기자 bright@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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