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작'(사진제공=CJ엔터테인먼트)
케이블 영화채널 OCN은 1일 영화 공작을 편성했다. '공작'은 흑금성 사건이라는 실화를 토대로 제작한 첩보영화다. '공작'의 타임라인은 1993년부터 2005년까지 남북 관계가 북핵 이슈로 전쟁 직전의 긴장감으로 치달아 한반도가 세계의 화약고였던 때부터 남북정상회담 이후 화해 무드가 조성되는 시기까지를 아우른다. 대북 스파이 ‘흑금성’의 첩보전을 통해 남과 북 사이에 있었던 긴장감과 더불어 같은 민족이기에 오갈 수밖에 없었던 미묘한 교감들을 영화는 폭넓게 그려내고 있다.
1993년, 북한 핵 개발을 둘러싸고 한반도의 위기가 고조된다. 정보사 소령 출신으로 안기부에 스카우트된 박석영(황정민)은 ‘흑금성’이라는 암호명으로 북핵의 실체를 캐기 위해 북의 고위층 내부로 잠입하라는 지령을 받는다.

▲'공작'(사진제공=CJ엔터테인먼트)
황정민, 이성민, 조진웅, 주지훈, 김홍파, 기주봉, 김응수 등이 출연했고 '돈', '검사외전', '군도:민란의 시대', '베를린', '범죄와의 전쟁' 등의 윤종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