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짭짜름ㆍ왱댕그랑…'우리말 겨루기', 달인 문제의 벽은 높았다

▲'짭짜름', '왱댕그랑'을 맞히지 못한 출연자(사진=KBS1 '우리말 겨루기' 방송화면 캡처)
▲'짭짜름', '왱댕그랑'을 맞히지 못한 출연자(사진=KBS1 '우리말 겨루기' 방송화면 캡처)

'우리말 겨루기'에 '길다랗다'와 '기다랗다', '짭쪼롬'와 '짭짜름', '웽뎅그렁'과 '왱댕그랑' 중 올바른 맞춤법을 묻는 문제가 출제됐다.

3일 방송된 KBS1 '우리말 겨루기'에서는 12년 동안 '우리말 겨루기'에 도전했다고 밝힌 이혁무 씨가 우리말 달인에 도전했다.

이날 이 씨에게 출제된 첫 번째 문제는 제시된 표현 중 올바른 맞춤법을 고르는 것이다. 제시된 표현은 '길다랗다'와 '기다랗다', '짭쪼롬'와 '짭짜름', '웽뎅그렁'과 '왱댕그랑'이었다. 정답은 각각 '기다랗다', '짭짜름', '왱댕그랑'이었다.

이 씨는 '기다랗다'만 맞혀 1단계 통과에 실패했다. '짭짜름'은 좀 짠맛이나 냄새가 풍기다는 뜻의 '짭짜름하다'의 어근이며 '왱댕그랑'은 얇은 쇠붙이 따위가 요란스럽게 마구 부딪치는 소리를 뜻한다.

한편, KBS1 '우리말 겨루기'는 재미있는 퀴즈와 대결 구도로 한글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7시 40분에 방송된다.

윤준필 기자 yoon@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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