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남경읍(사진제공=MBC)
최근 방송된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349회에 남경읍이 출연해 주요 포털사이트 상위 검색어에 오르는 등 시청자들의 관심이 모아졌다.
남경읍은 여전히 촬영장에 가장 먼저 도착하여 대본 연습을 하고 있었다. 뮤지컬 오디션도 꾸준히 보고, 체력 관리를 위해 새벽에 일어나 운동하고, 악기 연주도 연습하는 그는 언제나 준비되어 있는 배우였다.
“아침에 일어나면 항상 가슴이 떨린다. 그날 하루가 어떻게 발전된 나의 모습을 만들까. 저의 열정들을 담아서 남경읍만이 할 수 있는 모노 뮤지컬을 꼭 한 번 만들어 보고 싶다”고 말하는 그는 평생 세운 연기 철학을 담아 ‘모노 뮤지컬’을 준비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형 남경읍과 함께 또 다른 뮤지컬 스타로 불리는 배우, 동생 남경주. 수많은 작품에 출연하여 대한민국 넘버원 뮤지컬 배우로 불리는 남경주는 어린 시절 형이 하는 연극 무대를 뮤지컬 배우의 길을 결심했다. 두 형제는 이제 대한민국 뮤지컬의 역사를 써내려 가는 위대한 배우가 되었는데. 남경주는 “형이야말로 뮤지컬에서는 살아 있는 역사이고 아직도 활동하고 계신다. 저도 형이 있어서 이렇게 활동을 할 수 있는 것”이라며 자신의 꿈을 응원해준 형 남경읍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남경읍, 남경주(사진제공=MBC)
“연기를 40년 넘게 하면서 깨달은 것은 ‘배우가 힘든 만큼 관객은 즐거워한다. 배우가 흘린 땀방울의 양만큼 관객이 감동의 눈물을 흘린다’는 것”이라고 말하는 남경읍, 그의 무대와 연기와 노래는 여전히 관객들을 만족시키고 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