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편애중계' 돌싱남 특집이 시작된다.
11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되는 MBC '편애중계'에서는 두 번째 사랑을 찾아 나선 돌싱남(돌아온 싱글 남자) 3인방을 응원한다. 돌싱남의 3대 3 미팅은 방송 수위를 걱정하게 만드는 돌직구 미팅이라는 후문이다.
이번 돌싱남 특집은 본격적인 경기가 시작되기도 전부터 농구팀이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혔다. 4연승의 파죽지세 분위기일 뿐만 아니라 이번 아이템과 가장 밀접한 연관이 있는 '직속 선배' 서장훈이 있기 때문.
이날 서장훈은 그동안 주위에 이혼을 말하지 못했다며 힘겨움을 고백한 선수에게 “어둠 속으로 들어갈 필요 없다”라며 깊은 공감에서 나온 조언을 건넨다.
또 이날 진행된 3대 3 미팅은 전반전부터 농도 짙은 얘기가 쏟아져 중계진을 놀라게 한다. 현장에서는 ‘나는 재혼을 하지 않아도 동거를 할 수 있다’라는 과감하고 현실적인 주제로 토크를 진행했고, 김병현은 “이런 거 방송에 나가도 되나?”라며 제작진에게 되묻기까지 했다.
첫 만남도 10분 동안의 블라인드 미팅이라는 특별한 방식으로 진행된다. 짝을 이뤄 차에 탄 두 사람이 눈을 가린 채 오직 육감으로만 얘기해야 하는 룰로 시작부터 아슬아슬한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돌싱남과 상대 여성들은 능숙하게 대화를 이어나가며 자연스럽게 서로를 터치하는 등 과감한 행동으로 훅 치고 들어와 지켜보던 중계진을 환호하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서장훈은 “상대방 얼굴을 보지 않고 얘기한다는 건 기본적으로 더 설렐 수 있다”라고 분석하며 생생한 중계를 펼쳤다고 해 그의 활약에 기대가 모아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