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랑의 불시착' 현빈.(사진제공=tvN)
15일 방송된 tvN '사랑의 불시착' 15회에서는 윤세리(손예진)이 패혈증으로 혼수상태에 빠졌다. 앞서 리정혁은 국정원에 붙잡혔고 심문 과정에서 그는 "윤세리를 포섭하기 위해 북에서 내려왔다. 사고로 떨어진 윤세리를 조선에 남기려 회유했었다"라며 "부하들은 이 일과 상관이 없다. 세계 군인대회에 참가한 자들인데 윤세리를 포섭하기 위해 내가 끌어들였다. 이 모든 것은 내 의지였지 부하들은 죄가 없다"라고 말했다.
이 이야기를 들은 윤세리가 리정혁과 마주했다. 이 자리에서 리정혁은 자신이 모든 것을 안고 가겠다는 생각으로 윤세리에게 모진말을 쏟아냈다. 이에 윤세리는 쓰러졌고 혼수상태에 빠졌다.
한편 구승준(김정현)은 쫓기는 신세가 됐고 서단(서지혜)와 이별을 하게 됐다. 두 사람이 공항에서 헤어지자마자 서단이 인질로 붙잡혔고, 구승준은 전화로 협박당했다. 구승준은 "그 여자 나와 아무 상관 없다"고 했지만, 고민하다 비행기 티켓을 찢고 서단을 구하러 갔다.
구승준은 총을 들고 납치 장소에 나타나 괴한들에게 총을 쏘며 서단을 구출하려 했지만, 자신이 총을 맞고 부상을 당했다. 서단은 쓰러진 구승준을 향해 달려왔고, 구승준은 서단을 바라보며 내레이션을 통해 "내가 틀렸네. 내가 죽어도 나를 위해 울어줄 사람이 있었네. 그게 당신이었네. 좋다"라고 고백했다. 서단은 구급차에서 눈을 뜨지 못하는 구승준을 붙잡은 채 오열했다.
한편, '사랑의 불시착'은 16일 최종회가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