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기'(사진제공=CGV 아트하우스)
'메기'는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KBS독립영화상, 올해의 배우상(이주영), 시민평론가상, CGV 아트하우스상 등 4관왕을 수상하며 관객과 평단의 찬사를 받았다.
어느 날 마리아사랑병원에서 남녀의 성관계 모습이 담긴 엑스레이 사진이 발견된다. 도대체 이 망측한 엑스레이 사진의 주인공은 누구일까? 마리아사랑병원에서 간호사로 근무하는 윤영(이주영 분)과 부원장 경진(문소리 분)은 이를 직접 알아보기 위해 나선다. '메기'는 병원을 발칵 뒤집은 19금 엑스레이 사진, 도심 한복판에 등장한 싱크홀과 지구의 위험을 감지하는 특별한 메기까지, 믿음에 관한 가장 엉뚱하고 발칙한 상상을 담은 미스터리 펑키 코미디물이다.

▲'메기'(사진제공=CGV 아트하우스)
따뜻하고 감미로운 ‘메기’의 목소리는 배우 천우희가 연기하고, 박경혜, 김꽃비, 권해효, 박종환, 오희준 등 초특급 개성파 배우들이 대거 출연한다.
연출을 맡은 이옥섭 감독은 2010년 단편영화 '엄마를 찾아주세요'부터, '라즈 온 에어', '4학년 보경이', '연애다큐' 등 국내외 유수의 영화제에 초청되며 독립영화계의 신예 감독으로 주목받았다.
영화를 통해 이 세대를 살아가는 젊은 청춘들에게 ‘위로와 질문을 던지는 존재가 있었으면 하는 바람’을 전한 이옥섭 감독은 '메기'를 통해 개성 넘치는 유머 속에 청년들의 모습을 통찰력 있게 담아내며, 많은 이들에게 공감과 위로를 전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