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 동물농장' 심돌이(사진제공=SBS)
8일 방송되는 SBS 'TV 동물농장'에서는 주인아저씨만 몰랐던 ‘심돌이’의 수상한 이중생활을 확인해 본다.
평화로운 풍경에 저절로 속세의 번뇌를 내려놓게 하는 절, 남고사에 저절로 느긋해지는 공간에 누구보다 편안해 보이는 개 한 마리가 있다.
서당개 3년이면 풍월을 읊는다고, 남고사 생활 4년 차인 ‘심돌이’ 역시 절에 사는 犬답다. 예불을 드릴 땐 꼿꼿한 자세로 자리를 지키고, 식탐은 커녕 무소유 생활을 실천 중이며, 간식마저도 채식을 즐긴단다.
이를 본 중생들은 부처님의 환생이라며 ‘심돌이’의 불심에 공덕을 느낄 정도라고 한다.
이렇게 모두가 감탄하는 스犬 ‘심돌이’에게 또 다른 면모가 있었으니, ‘심돌이’가 사실은 전주에서 알아주는 인싸犬이라고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