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 트로트 가수 이일민과 이동준이 ‘아빠본색’에 출연했다.

8일 방송된 채널A ‘아빠본색’에서는 데뷔곡을 받기 위해 녹음실을 찾은 이일민의 모습과 함께 이동준 가족의 다양한 일상이 공개됐다.

‘아빠본색’에 합류해 엉뚱한 매력을 뽐내고 있는 이일민은 데뷔곡을 받기 위해 녹음실을 찾았다. 처음 듣는 곡임에도 불구하고 자신 있어 했지만 본격적인 녹음이 시작되자 실수를 연발했다.

녹음실을 방문한 이동준은 가수 선배로서 아들에게 노하우를 전수하며 원 포인트 레슨에 나섰다. 하지만 이내 곡을 탐내는 이동준과 “이 곡은 선생님이 하시죠”라고 부추키는 작곡가 때문에 아들 이일민은 진땀을 흘렸다.

데뷔곡을 받아온 이일민은 가족들 앞에서 신곡을 열창했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MC 소유진은 중독성이 강해 “꿈에 나올 것 같다”라며 호평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차 덕후’ 이일민이 소유한 희귀 스포츠카와 600대 한정 생산 올드카가 공개됐다. 이동준은 실용성 떨어지는 차에 잔소리를 쏟아내며 “차 정리 좀 해라! 두 대씩이나 왜 필요해”라며 다그쳤다. 이에 이일민은 올드카를 이용한 카테크 노하우를 설명하며 노래를 부르는 등 해맑게 응수했다.

한편 이동준 부부는 아들 결혼 후 첫 사돈 간 식사 자리에서 처가댁만 내내 먼저 챙기는 이일민의 모습에 섭섭함을 드러냈다. 결국 이동준은 “아들 키워봐야 꽝이라니까”라며 질투 하지만 이후에도 눈치 없이 처가댁만 챙기는 아들 모습에 서운함이 폭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