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일중(사진=MBC '복면가왕' 방송화면 캡처)
'복면가왕 김수로' 김일중이 방탄소년단(BTS)과 구두계약을 맺은 사이라고 밝혔다.
김일중은 8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 출연해 '강변북로'와 함께 듀엣곡 대결을 펼쳤다. 두 사람은 애덤 리바인의 '로스트 스타즈(Lost Stars)'를 열창했다.
투표 결과 강변북로가 승리했다. 김수로의 정체는 SBS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일중이었다.
그는 이날 방탄소년단과 구두 계약을 맺은 사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김일중은 "어제도 방탄소년단 기자간담회 유튜브 생중계 진행도 내가 맡았다"라며 "프리하고 나오면서 4~5년 전부터 BTS 기자간담회와 쇼케이스MC를 맡고 있다. 리더 RM이 기자간담회 끝나고 군대가기 전까지 부탁한다고 말했다. 리더가 그렇게 얘기했기 때문에 그렇게 믿고 있다"라고 밝혔다.
김구라와 김성주는 "이러니까 본인 얘기를 하라고 하는 거다"라고 질타했다. 김일중은 "내 얘기를 하면 잘 안 들어준다"라고 울컥해 웃음을 자아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