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준호(사진=JTBC '뭉쳐야 찬다' 방송화면 캡처)
조준호가 '뭉쳐야 찬다' 용병으로 등장했다.
전 유도 선수 조준호는 22일 방송된 JTBC '뭉쳐야 찬다'에 등장했다. 그는 친구 특집 편에서 허재의 친구로 한 번 '뭉쳐야 찬다'를 방문한 바 있었다.
이날 안정환 감독은 라인업을 공개하며, 이날 경기에 용병이 있음을 밝혔다. 용병은 조준호였다. 안정환은 "여러분 중에 필요 없는 사람도 있다. 못 하면 나가는 것"이라며 선수단에게 최선을 다할 것을 주문했다.
조준호는 "연락이 왔을 때 내 인생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했다"라며 "33세에 무직이 됐다. 체육관은 동생에게 넘어갔다"라고 밝혔다. 조준호는 "내게 남은 것은 축구 밖에 없다"라며 승리를 향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
이날 어쩌다FC는 세운상가 기술자들이 뭉친 세운FC를 상대로 3대 1을 기록, 2승을 거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