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지윤 아나운서(비즈엔터DB)
박지윤은 지난 주말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녀들과 함께 여행을 왔다는 사실과 여행 사진을 게재했다.
이를 본 한 네티즌이 "지금 같은 시기에 여행 사진은 안 올리시는 게 어떨까 조심스럽게 말씀드린다. 가급적 외출을 자제하고 모두 집에 있는 시기이니까 말이다"라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을 언급하며 박지윤의 게시물을 지적했다.
이에 박지윤은 "관광지를 돌아다니는 게 아니라 프라이빗 콘도에 저희 가족끼리만 있습니다. 남편이 직장에 출근하는 것보다도 안전합니다"라고 반박 댓글을 달았다.
이어 박지윤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요즘 이래라 저래라 프로 불편러들이 왜이렇게 많아. 자기 삶이 불만이면 제발 스스로 풀자. 남의 삶에 간섭말고"라고 올리며 네티즌의 지적에 불편함을 드러냈다.
이후 박지윤을 향한 비판의 목소리가 이어졌고 불똥은 남편인 최동석 KBS 아나운서에게 튀었다. 공영방송 KBS의 메인뉴스 앵커로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이어졌다.
시청자들은 KBS 자유게시판을 통해 최동석 아나운서의 주말 여행을 비판하며 뉴스 앵커로서의 책임 의식을 지적하는 한편, KBS 측의 공식 입장을 요구하며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