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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 이야기Y', 침 테러범=앞집 이웃? 이웃집 노인의 두 얼굴

▲궁금한이야기Y 침 테러(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궁금한이야기Y 침 테러(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2년째 이웃집 현관문에 침을 뱉은 이웃의 두 얼굴이 '궁금한 이야기Y'를 통해 공개됐다.

27일 방송된 SBS '궁금한 이야기Y'에서는 앞집 이웃으로부터 지속적으로 테러를 당한 이 씨의 사연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 씨는 누군가 현관문에 계속해서 침을 뱉고 있다고 제보했다. 범인은 그의 앞집에 사는 황 노인(가명)이었다. 이웃사촌 간에 친절하게 지냈다고 생각했기에 이 씨는 더욱 충격을 받았다.

그러나 범행이 드러난 뒤 황 노인은 이웃들에게 사과를 하는 대신 욕을 했다. 이 씨는 그를 경찰에 고소했지만, 황 노인의 아내의 사죄에 마음이 약해져 고소를 취하했다.

고소를 취하한 뒤에는 이 씨 집 창문을 향해 소변을 뿌렸다. 이 씨 집 뿐만이 아니었다. 이웃들의 차에 담뱃재를 뿌리거나, 시비를 걸기 일쑤였다. 제작진이 취재를 시작하고, 여느 때처럼 한바탕 소동이 벌어진 뒤에는 부인마저 떠났다.

전문가는 "자신의 사회적 소외감, 이웃 간 교류 단절에 대한 두려움, 끊임없이 자신의 존재를 확인하려는 일종의 관심 추구 행동이다. 전반적으로 분노가 깔린 행동"이라고 설명했다.

윤준필 기자 yoon@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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