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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 베이커리ㆍ주근깨ㆍ구의역 3번 출구 'KBS 독립영화관' 연속 편성

▲구례 베이커리(사진제공=KBS1)
▲구례 베이커리(사진제공=KBS1)
'구례 베이커리', '주근깨', '구의역 3번 출구' 등 단편영화 3편이 28일 KBS 독립영화관에서 상영된다.

김동찬 감독의 '구례 베이커리'는 좋아하는 빵에 대해 신념을 갖고 천천히 인생을 살아가는 영화로 제5회 서울국제음식영화제 관객상 수상작이다.

주인공 ‘노을’은 자신이 좋아하는 빵을 만들기 위해, 구례로 내려간다. 노을은 구례에서 재배한 우리 밀로 빵을 만들고, 좋은 빵을 만들기 위해 연구하려 노력하지만 서울에서 온 노을에게 마을 사람들은 살갑게 대하지 않는다. 영화는 자신이 좋아하는 빵에 대한 신념을 담고, 지역 사람들과 조금씩 가까워지며 자리잡아가는 노을의 모습을 담고 있다.

주인공 노을은 '2박3일', '그 새끼를 죽였어야 했는데'로 알려진 정수지가 맡았고, 그 외에도 실제 전라도 출신인 박지아가 툴툴대지만 속은 따뜻한 혜리 엄마 역으로 영화의 감칠 연기를 더했다.

▲주근깨(사진제공=KBS1)
▲주근깨(사진제공=KBS1)
김지희 감독의 '주근깨'는 참을 수 없는 식욕으로 청소년 다이어트 캠프에 참가한 십대 소녀 영신이 주인공인 영화다.

억지로 다이어트 캠프에 끌려온 영신은 하루하루가 지겹게 흘러가던 어느 날, 룸메이트 주희와 장난스런 입맞춤으로 심장이 요동치기 시작한다. 영신의 삶은 조금씩 변화가 찾아오기 시작하고, 성장한다.

김지희 감독은 이 영화를 만든 계기에 대해서 “달리지 않던 사람이 스스로 달리는 이야기를 만들고 싶었습니다”라고 독립영화관에 전했다. 이 영화의 ‘영신’역으로 첫 연기에 도전한 권영은은 제18회 미쟝센단편영화제 사랑에관한짧은필름 연기부문 심사위원특별상을 수상했고, 김지희 감독 역시 제21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에서 감독상을 수상했다.

▲구의역 3번 출구(사진제공=KBS1)
▲구의역 3번 출구(사진제공=KBS1)
김창민 감독의 '구의역 3번출구'는 독립영화 스타 김예은, 오동민 주연으로 결혼했지만 6개월간의 조정 기간을 끝으로 법적 남남이 되려는 두 주인공 선희와 승구의 이야기를 그린다.

김예은은 최근 넷플릭스 드라마 '킹덤'에서 의녀 역을 맡아 짧지만 강렬한 등장으로 주목받았고, '항거:유관순 이야기'에서 유관순의 이화학당 선배 ‘권애라’역을 맡아 배우 고아성과 앙상블을 그려냈다.

오동민은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 초청작인 '물 속에서 숨쉬는 법'의 주인공 준석을 연기했으며, 최근에는 독립영화뿐만 아니라 KBS드라마스페셜 '나의 흑역사 오답노트', SBS '흉부외과', tvN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 등에 출연했다.

홍선화 기자 cherry31@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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