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지원 아나운서(사진=KBS1 '도전 골든벨' 방송화면 캡처)
'마르코 폴로'가 '도전골든벨' 전남 녹동고등학교 최후의 1인의 발목을 잡았다. 최후의 1인은 오답 '간디'를 적었다.
29일 방송된 KBS1 '도전골든벨'은 전남 녹동고등학교 학생들 100명의 골든벨 도전이 그려졌다. '최후의 1인' 2학년 정서의 학생은 48번 문제에서 '동방견문록'의 저자인 이탈리아 상인이자 여행자 '마르코 폴로'를 맞히지 못해, 골든벨 도전에 실패했다.
이날 문제 출제에 앞서 '골든벨' 측은 15세기 프랑스에서 그려진 것으로 추정되는 그림을 보여줬다. 박지원 아나운서는 "칭키즈칸 손자인 쿠빌라이 칸을 만나는 '이 사람'의 일행을 그린 것"이라고 설명했다.
마르코 폴로는 이탈리아 베네치아 출신 상인으로, 젊었을 때 아버지와 삼촌에 따라 중국을 방문해 17년 간 중국에서 살았다. 문제와 함께 공개된 그림 속 중국 황제는 서양인처럼 묘사됐는데, 당시 서양에서 몽골에 대한 지식이 부족하기 때문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