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슬기로운 의사생활' 캐논변주곡
캐논 변주곡으로 '슬기로운 의사생활'이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2일 방송된 tvN 목요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는 캐논 변주곡과 함께 시작된 '팔공 5인방' 밴드의 이야기를 그렸다.
이날 봉광현(최영준)은 '팔공 5인방'에 대해 궁금한 것이 많은 추민하(안은진), 장겨울(신현빈), 안치홍(김준한)에게 '팔공 5인방'의 과거를 설명해줬다.
봉광현은 '팔공 5인방'이 대학시절 밴드를 했었다는 것을 설명하며, "채송화(전미도)가 보컬이었다. 사기 잘 친다. 원하는 것이 있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얻는 스타일"이라고 설명했다.
1999년 봄, '팔공 5인방'은 밴드 포지션을 나눴다. 양석형(김대명)은 피아노를 칠 수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끝까지 칠 수 있는 곡은 없어 웃음을 자아냈다. 양석형은 끝까지 칠 수 있는 곡이 하나 있다며 '캐논 변주곡'을 연주하기 시작했다. '팔공 5인방' 밴드는 캐논 변주곡 합주를 연습하기 시작했다. 이들의 실력은 시간을 거듭할수록 늘어갔다.
한편, 양석형이 연주한 캐논변주곡은 무뇌아 분만 수술실에서도 흘러나왔다. 이는 몇 시간 밖에 살지 못하는 무뇌아 아이를 낳은 산모에게 아이의 울음 소리가 트라우마로 남을 것을 걱정한 양석형의 배려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