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비즈엔터

[코로나19, 달라진 ★결혼②] 이원일ㆍ김유진ㆍ박성광ㆍ이솔이ㆍ노을 이상곤ㆍ연송하, 잠시 미룬 웨딩마치

▲이원일 김유진(사진=MBC '부러우면 지는거다' 방송화면 캡처)
▲이원일 김유진(사진=MBC '부러우면 지는거다' 방송화면 캡처)

코로나19가 '인륜지대사' 결혼을 앞둔 연예인 커플들의 걱정을 부르고 있다. 결혼식이 많은 이들의 축복을 받고,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는 의미 있는 자리인 만큼, 부득이하게 결혼식을 연기하는 사례들이 늘고 있다.

지난 6일 공개 연애를 하며 MBC 예능프로그램 '리얼연애 부러우면 지는 거다'에 출연 중인 이원일 셰프와 김유진PD는 결혼식을 미루게 된 이유를 설명하며 아쉬운 마음을 토로했다.

이원일은 "다들 사회적 거리 두기를 하고 있는데, 많이 축하해주러 오신 분들께서 계속 마스크 쓰고 계셔도 위험할 수 있다"라며 "결혼을 제때 못하는 슬픔이 있긴 하지만 그래도 그게 맞다고 생각했다. 아쉽지만 여름 끝자락으로 결혼을 미뤘다"라고 말했다.

김유진 PD는 "코로나19 상황이 걷잡을 수 없이 커져서 결혼식을 미루는 걸 생각해보게 됐다. 처음엔 좀 속상했는데 막상 미루고 나니까 오히려 마음이 편안해졌다"라고 덧붙였다.

▲박성광(왼쪽)과 그의 예비신부 이솔이(사진=비즈엔터DB, '이웃의 수정씨' 페이스북)
▲박성광(왼쪽)과 그의 예비신부 이솔이(사진=비즈엔터DB, '이웃의 수정씨' 페이스북)

개그맨 박성광도 연기자 출신 이솔이의 결혼식도 연기됐다. 두 사람은 오는 5월 2일 웨딩마치를 울릴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 위기 상황이 이어지면서 박성광의 생일인 8월 15일로 결혼식을 미뤘다.

배우 김보미와 발레리노 윤전일도 당초 이달 26일에서 6월 7일로 결혼식을 연기했다. 김보미는 SNS를 통해 "코로나19 사회적 거리 두기에 따라, 모든 하객들과 가족들의 안전함과 건강을 위해 미루는 것으로 결정했다"라며 "많은 분들의 걱정과 관심에 감사를 표하고, 저희 부부 또한 건강하게 코로나19에 맞서 이기겠다"라고 밝혔다.

천상지희 더 그레이스 멤버 선데이는 지난달 1일 결혼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사태로 결혼식을 연기한 상태다. 지난 2월 26일 선데이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번 주 일요일 저의 결혼식을 미뤘다"면서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고통 받고 애쓰시는 모든 분을 위해 기도하겠다"고 밝혔다.

(출처=연송하 인스타그램)
(출처=연송하 인스타그램)

그룹 노을의 멤버 이상곤과 배우 연송하 커플도 "코로나19로 인해 결혼식이 잠정적으로 취소됐다"라고 밝혔다. 두 사람은 "좋은 날 다시 연락드리겠다. 염려해 주셔서 감사하다"라고 알렸다.

두 사람의 결혼식은 지난 3월 14일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가 확산 국면에 접어들자 5월 2일로 한 차례 연기했다. 하지만 5월까지도 코로나19 사태가 잠잠해지지 않자 결혼식 취소를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윤준필 기자 yoon@bizenter.co.kr
저작권자 © 비즈엔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press@bizenter.co.kr

실시간 관심기사

댓글

많이 본 기사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