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집 '6시내고향 상생장터 함께 삽시다'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충북 청주, 강원 양구, 제주도를 찾았다.
8일 방송된 '6시 내고향 상생장터'에서는 농어민들이 정성으로 기른 농수산물의 판로를 열고, 소비자들에게 질 좋고 저렴한 농산물들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병철 리포터는 충북 청주의 친환경으로 재배한 아욱, 열무, 얼갈이를 소개했다. 급식소에 직접 공급하는 친환경 농산물 농가를 찾았다. 이곳은 개학이 계속해서 연기되며 판로를 잃고, 정성들여 기른 채소들을 폐기처분하는 경우도 있었다.
이병철 리포터는 아욱, 열무, 얼갈이의 신선함을 전하고, 친환경 농산물로 만들 수 있는 반찬들을 맛봤다.
이어 배우 이정용이 강원도 양구로 향했다. 강원도 청정지역 고랭지에서 재배한 시래기와 곰취를 소개했다. 예년 같으면 모두 소진됐을 시래기는 출하량이 70% 가까이 줄어 창고를 가득 채웠다. 곰취 농가 역시 상황은 마찬가지였다.
KBS제주의 전유경 리포터는 제주도 레몬 재배 농가를 찾았다. 12월부터 1월까지 수확하는 레몬은 코로나19 영향으로 판로가 줄어든 상태. 인건비와 자재비 등 남는 것이 거의 없는 상황이라 농민들의 어려움은 배가 되고 있었다.
전유경 리포터는 농가에 손을 보태며 농민들을 응원했다. 또 레몬 소금, 레몬 얼음, 레몬 껍질로 만든 레몬 버터 만드는 법을 소개했다.
한편, '6시 내고향 상생장터'와 관련된 문의는 '6시 내고향' 홈페이지의 내고향 상생장터 게시판에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이날 방송에서 소개된 상품의 판매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