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일 방송된 SBS '맛남의 광장'에는 특별 게스트로 홍진영이 방문했다. 등장한 순간부터 높은 텐션을 자랑한 홍진영은 차 안에서도 한껏 업된 모습을 보였다.
홍진영은 "20세 때 서울에 올라와서 1년 동안 대학로에서 연극을 했다"라고 말했다. 이에 양세형은 "나도 18세 때부터 24세까지 대학로에서 살았다. 같은 공간에서 숨 쉬고 있었네. 어쩐지 만나면 반갑더라"며 반가움을 표시했다.
김희철은 "내가 장담하는데 나보다 텐션 훨씬 높다. 역대급이다. 지금까지 온 분들과는 차원이 다르다"라며 긴장했다. 예상대로 텐션이 올라가기 시작한 홍진영은 급기야 차 안에서 신곡 '사랑은 꽃잎처럼' 깜짝 쇼케이스를 선보였다. 백종원은 "중독성이 있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숙소에 도착한 백종원은 집에서도 쉽게 따라할 수 있는 다양한 김 레시피를 공개했다. 백종원은 전통방식의 김부각이 아닌 찹쌀풀을 바른 마른 김에 새우가루를 뿌린 새우가루 김부각을 선보였다.
고소한 맛과 단맛의 조화가 돋보이는 백종원표 새우가루 김부각을 맛본 멤버들은 "새우가루 과자 털어먹는 기분이다"라며 "고소함과 단맛의 조합이 최고"라고 입을 모았다. 홍진영은 "여기 꿀 발랐나요?"라며 "김부각의 새로운 패러다임"이라며 극찬했다.
백종원은 김전을 만들었다. 김전은 진도 대파와 해남 김의 콜라보가 더욱 맛을 더했다. 홍진영은 "입안에서 김이 살사 춤을 춘다"라며 감탄했다.
백종원은 이어 얼큰한 국물 맛이 일품인 김찌개도 선보였다. 김찌개를 맛본 홍진영은 "맛이 깔끔하게 딱 떨어진다. 테트리스다"라고 엄지척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