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꺽정' 출연 당시 배우 윤석오(방송화면 캡처)
원로배우 윤석오가 폐암으로 별세했다. 향년 74세.
윤석오는 12일 오전 폐암 투병 끝에 사망했다. 고인은 1970년 MBC 공채 5기 탤런트로 데뷔한 뒤 '수사반장', '전원일기', '한지붕 세가족' 등에 출연했다.
1986년부터 1994년 방송된 '한지붕 세가족'에서는 순돌아빠 임현식의 친구로 얼굴을 알렸고, '임꺽정',' 용의 눈물', '봄의 왈츠' 등에 출연하며 활발히 연기 활동을 했다.
1991년부터 2002년까지 서울 구로구와 금천구의회 의원을 지냈다. 첫 당선 당시 전국최다득표·최연소 당선 타이틀을 얻는 등 화제가 되기도 했다.
빈소는 서울 고려대학교구로병원 장례식장 지하 1층 5호실이다. 발인은 14일 오전 5시10분이며, 장지는 크리스찬 메모리얼 파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