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경화 외교부 장관, 성우 활동(사진=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 방송화면 캡처)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지하철 영어 안내 방송 성우로 활동한 이색 이력이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언급됐다.
13일 방송된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강경화 외교부장관은 아나운서, PD, 대학교수, 비서관, 대통령 통역 등 다양한 이력의 주인공 1990년대에는 '이것'도 했다. 이것은 무엇일까"라는 문제를 출제했다.
문제가 출제되자 민경훈은 답을 알고 있다고 말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민경훈은 '모델'이라고 했으나 오답이었다.
정답은 '지하철 영어 안내 방송 성우'였다. 제작진은 "강경화 장관은 직접 1991년까지 지하철 안내 방송을 녹음했다고 밝혔다. 1990년대 지하철 타신 분들은 한 번쯤 들어봤을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