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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개표방송 뭐 볼까? ①] "총선 만큼 뜨겁다" 유시민ㆍ전원책 앞세운 KBSㆍMBCㆍSBS 지상파 개표방송 대전

▲KBS 개표방송 '내 삶을 바꾸는 선택, 2020 총선'(사진제공=KBS)
▲KBS 개표방송 '내 삶을 바꾸는 선택, 2020 총선'(사진제공=KBS)

방송사들이 심혈을 기울인 4.15 총선 개표 방송의 막이 오른다. 각 KBSㆍMBCㆍSBS 등 지상파 방송사들은 스타 정치 평론가들 뿐만 아니라, 흥미로운 그래픽과 진일보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겠다는 계획이다.

KBS는 지난해 11월부터 총선 특집 '당신의 삶을 바꾸는 토크쇼, 정치합시다'를 이끈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을 주요 패널로 내세웠다. 여기에 박형준 미래통합당 선거대책위원장이 함께 한다. 과거 JTBC '썰전'에서 호흡을 맞췄던 두 사람의 설전이 예상된다.

볼거리에도 신경을 썼다. KBS 선거방송기획단은 여의도와 한강 일대에서 초대형 증강현실(AR) 데이터쇼를 선보인다. 실내에서는 '듀얼 K월'이라 불리는 24미터 90도 대형 LED 월을 설치해 양강구도로 치러지는 이번 선거를 박진감 있게 전달할 예정이다.

▲MBC 개표방송 '선택 2020'(사진제공=MBC)
▲MBC 개표방송 '선택 2020'(사진제공=MBC)

MBC는 개표방송 '선택2020'에서 '뉴스데스크' 전 앵커였던 신경민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보수논객 전원책 변호사의 '10분 토론'을 준비했다. 두 사람의 토론을 중재할 사회자로는 '뉴스데스크'를 진행했던 박혜진 전 MBC 아나운서가 나선다.

또 마포구 상암동 MBC 광장에는 지름 25m, 높이 12.5m의 투명 에어돔을 설치했다. 그 안에선 LED볼로 만든 전국 지도가 실시간 전국 판세를 직관적으로 보여줄 예정이다. 가로 14m, 높이 4m의 대형 LED월에는 관심 지역의 대결 상황이 실시간으로 펼쳐진다.

▲SBS 선거방송 '국민의 선택 2020'(사진제공=SBS)
▲SBS 선거방송 '국민의 선택 2020'(사진제공=SBS)

개표방송의 전통 강자 SBS는 특별한 외부 패널 없이 내부 인력으로 출연진을 구성했다. SBS는 '2020 국민의 선택'에서도 풍자와 위트가 담긴 그래픽부터 코로나19로 힘든 일상을 보내는 국민들을 위해 감성적인 그래픽까지 준비했다고 밝혔다.

SBS는 전국 253개 지역구의 개표상황 모니터링과 분석을 통해 박빙의 접전이 펼쳐지고 있는 지역을 선별해 실시간 개표 상황을 그래픽으로 표출할 예정이다. SBS 당선 예측분석 시스템 '유·확·당(유력/확실/당선)'에 최고 통계전문가들과 인공지능 AI기술이 결합했고, 전체 지역구 모든 국회의원 후보자들의 실시간 당선 확률을 계산한다.

윤준필 기자 yoon@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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