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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트롯' 대신 '사랑의 콜센타' 방송 시간, TOP7 울린 최고령 사연자→김호중 예비 신부 등장

▲사랑의 콜센타(사진제공=TV조선 '레버리지: 사기 조작단' 제공)
▲사랑의 콜센타(사진제공=TV조선 '레버리지: 사기 조작단' 제공)

'사랑의 콜센타' 방송 시간이 다가옴에 따라, '미스터트롯' TOP7이 '사랑의 콜센타'에서 어떤 노래를 시청자들에게 불러줄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16일 방송되는 TV조선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사랑의 콜센타'에서 임영웅-영탁-이찬원-김호중-정동원-장민호-김희재는 다양한 사연을 가진 신청자들의 전화에 폭풍 오열을 터트린다.

‘힘을 내요 대한민국’을 콘셉트로 대국민 힐링 프로젝트를 진행 중인 ‘사랑의 콜센타’에 전국 방방곡곡에서 TOP7을 보며 힘을 얻었다는 시청자의 사연이 쇄도했던 상태. 더욱이 전화 연결이 된 참가자 중 최고령 신청자가 등장하면서 TOP7을 자동 기립하게 만들었다. 특히 신청자는 원픽 멤버와 전화 통화가 연결되자 “마음이 두근두근하다. 목소리를 들으니까 떨려서 말이 잘 안 나온다”라고 소녀처럼 좋아하면서 수줍은 팬심을 드러내 스튜디오를 달궜다.

신청자는 신청곡과 함께 어린 시절 부모와 생이별한 사연을 털어놔 TOP7이 눈물을 훔치게 만들었다. 흐르는 눈물을 애써 멈춘 TOP7은 최고령 신청자에게 선물을 드리기 위해 열창을 다짐했고, “힘을 드리는 자리인데 오히려 저희가 더 힘을 얻고 있다”라며 “저희 집에 놀러오세요. 함께 꽃구경 가요”라고 무한 감사함을 전하며 훈훈한 무대를 꾸몄다.

또 ‘김호중 결혼 상대’가 전화 연결이 된다. 한 신청자가 전화 연결과 동시에 “김호중이 이상형”이라며 김호중과 결혼하고 싶다는 당찬 프러포즈를 전한 것. 직진 고백에 부끄러움을 감추지 못하던 김호중은 신청곡 무대를 앞두고 “꼭 최고 점수를 받아 선물을 드리도록 하겠다”라고 남다른 각오를 밝혀 현장을 핑크빛으로 물들였다. 멤버들은 부러움의 환호성을 지르며 “혼수가 먼저 들어가는 것이냐”고 묻고, “제수씨 파이팅”이라며 두 사람을 향한 응원을 보냈다.

제작진은 “신청자들이 보내주시는 사랑에 TOP7과 제작진들이 역으로 힘을 얻고 있다”며 “모두 힘을 합쳐 어려움을 극복하고 직접 찾아가 노래를 들려드릴 수 있는 순간이 빨리 왔으면 좋겠다. 그날까지 ‘사랑의 콜센타’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사랑의 콜센타'는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홍지훈 기자 hjh@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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