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찰카메라 24’(사진제공=채널A)
17일 방송되는 채널A ‘관찰카메라 24’에서는 코로나19 이후 달라진 상황을 살펴보고, 일상을 되찾기 위한 국민들의 노력이 담긴 현장을 찾는다.
국내 첫 확진자가 발생한 지 약 3개월, 만여 명의 누적 확진자가 발생했고, 바이러스 전파 위험을 낮추기 위해 고강도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이어졌다. 이후 완치율이 70%를 넘긴 요즘, 사람들의 일상은 어떻게 달라졌을까?
제작진이 가장 먼저 찾은 곳은 전남 여수시. 이곳에서 특별한 ‘시장’이 펼쳐졌다. 코로나19 이후 매출이 급감해 생업이 어려워진 수산산업 종사자를 위해, 활어회 드라이브 스루가 열린 것이다. 최소한의 인원만 접촉하면서도 싱싱한 모둠회를 저렴한 가격에 만날 수 있어 많은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진다. 상인들은 이번 행사로 양식장 종사자들뿐만 아니라 수산시장 상인들의 생활에도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다고 말한다.

▲‘관찰카메라 24’(사진제공=채널A)
코로나19가 불러온 또 다른 변화는 바로 온라인 접속이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문화예술 공연이 중단되면서 사람 간의 접촉이 없는 ‘무관중 생중계’가 대세로 자리 잡았다. 우리 집 안방에서 즐길 수 있는 세종문화회관의 오페라 공연은 객석의 34배에 달하는 만 오천여 명의 접속자가 발생할 정도로 큰 성과를 거둬들였다. 공연 당일의 준비 과정부터 출연자와 연출자의 심장 뛰는 뒷이야기를 관찰카메라가 포착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