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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바이마마' 결말, 김태희 죽음 받아들였다…이규형ㆍ고보결 재결합→서우진 성장

▲김태희 (사진=tvN '하이바이, 마마!' 방송화면 캡처)
▲김태희 (사진=tvN '하이바이, 마마!' 방송화면 캡처)

'하이바이 마마' 결말에 김태희가 죽음을 받아들였다.

19일 방송된 tvN '하이바이, 마마!' 마지막 회에서는 차유리(김태희)의 죽음이 그려졌다.

이날 차유리는 자신이 다시 살게 되면 딸 조서우(서우진)가 평생 귀신을 보고 살아야 한다는 사실을 알고, 죽기로 마음 먹었다. 조강화(이규형)는 "다른 방법이 있을 것"이라며 차유리를 말렸다.

차유리는 자신의 환생 이유가 전은숙(김미경)의 소원 때문이라는 것을 알았다. 차유리는 "그런 것도 모르고 난 서우만 생각 했다"라며 "아이 한 번 못 안아보고, 죽어버린 내가 안쓰러워 주신 선물 같다. 남은 시간 잘 보내고 서우와 인사하고 가겠다"라고 말했다.

전은숙은 딸 차유리를 한 번 더 보고 싶었던 이유에 대해 해주고 싶은 말이 있었다며 "그 차가운 바닥에서 혼자서 얼마나 아프고 무서웠을까. 같이 있어주지 못해서 미안해"라고 눈물 흘렸다. 차유리는 "우리 서우와 함께 있어서 끝까지 씩씩했다"라고 말했다.

차유리와 오민정은 아픈 조서우 때문에 병원에서 만났다. 차유리는 자신이 곧 다시 떠난다고 말해주며 "그쪽이 서우 엄마라 다행이라고 매일 생각했다"라고 밝혔다.

조강화에게는 "미안해. 5년 전에도 지금도. 이렇게 가서 진짜 미안해"라며 "사는 내내 나 많이 사랑해줘서 고마워. 난 그것만으로 충분해"라고 마지막 인사를 했다. 또 "서우를 위해서라도 남은 생 행복하게 잘 살아야 해. 살면서 내 생각이 나면 아파하지 말고 꼭 웃어줘"라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차유리는 딸 조서우에게 "신나게 살아줘. 웃으며 살아줘. 다음 생에도 꼭 엄마한테 와. 알았지?"라고 인사했고, 조서우는 차유리의 품에 안겨 "잘가 엄마"라고 말했다.

성장한 조서우와 조강화 오민정이 함께 있는 모습이 마지막에 그려졌다. 조강화와 오민정은 이혼하지 않았고, 조강화도 수술실 트라우마를 무사히 극복했다.

홍지훈 기자 hjh@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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