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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콘서트’ 노총각 김종민, 동갑내기 유민상에 축가 약속

▲‘개그콘서트’ 김종민(사진제공=KBS 2TV)
▲‘개그콘서트’ 김종민(사진제공=KBS 2TV)
노총각 김종민이 개콘 커플 유민상-김하영에 한껏 부러움을 호소했다.

지난 24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에서 김종민이 개그맨 이상호, 이상민과 세쌍둥이를 의심케하는 찰떡콩트를 선보이는가 하면 얼간미 넘치는 ‘바바바 브라더스’에 완벽 동화, 어디서도 볼 수 없던 차력 쇼까지 선보이며 쉴 틈 없는 웃음을 자아냈다.

먼저 김종민은 쌍둥이 개그맨 이상호, 이상민과 함께 오프닝 무대 ‘불금-쑈’에 출격해 완벽한 호흡으로 콩트를 선보이는가 하면 댄스 가수다운 춤 실력까지 뽐내며 무대를 장악했다. 이어 개그를 위해 머리채까지 잡히는 열정을 과시했다. 이에 쌍둥이 개그맨은 “삼십분 연습했어요. 왜냐면 너무 잘하세요”라며 대답해 현장에 ‘김종민 천재 설’이 떠돌며 ‘예능 시조새’다운 김종민의 저력을 드러냈다.

▲‘개그콘서트’ 김종민(사진제공=KBS 2TV)
▲‘개그콘서트’ 김종민(사진제공=KBS 2TV)
그런가 하면 김종민은 ‘바바바 차력단’ 코너에 출연해 기상천외한 챌린지를 펼쳤다. 먼저 그는 김수영의 빅 사이즈 옷을 뺏어 입고 등장해 헐렁한 얼간미를 자랑했다. 그런가 하면 “바” 한 글자 외에는 언어를 잃은 모습으로 어리버리한 ‘바바바 브라더스’에 완벽 동화해 시작부터 웃음 버튼을 저격했다.

이어 장발로 변신해 서남용과 함께 긴 머리끝에 포크를 연결해 과일을 집어먹는 합동 미션을 펼쳤다. 서남용의 코앞까지 얼굴을 맞댄 김종민은 “혀 내밀지 마요. 숨 쉬지 마요”라며 아찔한 순간을 불굴의 의지로 이겨내 미션에 성공했다. 뒤이어 오리발을 신고 초고속으로 빨려 들어가는 줄자와 30m 달리기 대결에 도전, 이마저도 성공하며 손 소독제 1000개를 기부해 웃음부터 센스까지 꽉 잡으며 ‘미션 장인’으로 거듭났다.

▲‘개그콘서트’ 김종민(사진제공=KBS 2TV)
▲‘개그콘서트’ 김종민(사진제공=KBS 2TV)
그런가 하면 브레이크 없는 직진 토크로 안방극장을 뒤집어 놓았다. 이날 방송에서 유민상, 김하영의 데이트 현장이 발각, 둘의 은밀한 스킨십까지 공개돼 금요일 밤을 후끈 달아오르게 만들었다. 이에 김종민은 “너무 잘 어울려요”라며 부러움을 내비쳤지만 “볼 때 짜증났어요”라며 해맑게 돌직구를 날려 모두를 폭소케 했다. 그러나 둘의 결혼식 날 동갑내기 유민상을 위해 축가를 불러주겠다며 적극적인 서포트 의지를 드러내 빅 재미를 선사했다.

한편 이번 주 금요극장에서 김대희의 ‘슈트맨’코너가 일등을 차지했다. 흰 슈트를 지키기 위해 여자 친구를 포기하는가 하면, 초능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해 결국 악당에게 끌려가는 코믹한 히어로의 면모로 시청자들의 배꼽을 잡게 했다. 동료 개그맨들은 슈트 핏이 잘 어울리는 김종민을 지목, 특히 MC 신봉선이 “김대희씨가 몸이 안 좋으면 김종민씨한테 SOS 요청하면 되겠네요”라며 적극 추천에 나서 또 다른 히어로의 탄생을 예고해 기대감을 드높였다.

홍선화 기자 cherry31@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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